‘교통사고 후유증’ 체계적인 한방치료가 도움 될 수 있어

이른 더위로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계절 대비 교통사고 발생률이 약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사고 발생 시 나타나는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는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다. 자동차 사고 시의 충격이 차체를 타고 신체 내부로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한 내상을 입게 되어 병증이 지속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들이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나이롱 환자’ 라는 오명을 받을까 걱정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이다.

양산 물금에 위치한 더존한방병원의 배고은 원장은 ‘최근 교통사고 통증을 빠르게 잡지 못해,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며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라며 교통사고 치료에 대한 인식이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방병원에서의 자동차보험 치료는 X-ray 촬영, MRI 검사 등 영상의학적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추나요법, 침치료 등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잡아 병증을 완화시키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심각한 병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원실에서 집중치료를 진행하여 원활한 일상 복귀가 가능하도록 치료하고 있다.

이어 배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통증에도 치료를 소홀히 하지 않고 환자 본인이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사고 초기가 치료의 골든타임인 만큼 시일 내에 교통사고 한의원, 한방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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